셀루메드
리보핵산(RNA) 생산효소 성능평가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는 소식에 상한가에 도달했습니다. 인스코비 그룹 자회사인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7월부터 진행한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정부지원 사업의 일환인 ‘T7 RNA polymerase(T7 RNA 중합효소)’의 성능 평가 비교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습니다. 이번 실험은 국내 최대 시험 인증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주관하여 품질 비교 시험을 실시했습니다. 외부 기관을 통해 공신력 있는 성능 비교 실험 결과를 확보하여 바이오 제품 개발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T7 RNA polymerase(T7 RNA 중합효소)가 글로벌 기업의 제품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 품질을 갖췄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T7 RNA polymerase는 RNA 백신과 치료제 생산에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소재로, COVID-19 팬데믹을 계기로 mRNA 백신과 RNA 기술이 주목 받으면서 바이오의약품의 새로운 기술로 자리잡았습니다. 제약바이오 업계는 RNA 치료제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T7 RNA polymerase와 같은 RNA 의약품 생산용 원부자재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IR협회 기업리서치 센터에 따르면 RNA 기반의 백신 및 의약품 글로벌 시장은 현재 약 6.5조 원 규모에서 2030년 32.6조 원 규모로 연평균 17.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셀루메드는 이번 성능 평가 완료를 통해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하는 국내외 대형 제약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망 구축과 우수한 성능,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매출 성과를 기대한다고 합니다. 또 다른 RNA 백신 효소도 상반기에 자체 개발을 완료하여 현재 세포주 개발을 계획하고 있고, 정부가 적극 지원하고 있는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국산화 분야로의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습니다.
코아시아씨엠
코아이사씨엠은 스마트폰에 작착되는 카메라의 핵심 부품인 렌즈 모듈을 생산 판매하는 광학사업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시리즈 흥행 뉴스가 나올 때 코아시아씨엠의 주가도 상승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상한가는 특별한 삼성전자 스마트폰 뉴스가 없었던 것으로 보아 실적 상승 기대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2023년 매출액은 3천억 원에 가까웠으나 영업이익은 130억 원 적자였습니다. PBR이 0.58로 매우 저평가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주가 또한 역사적 저점을 지나는 중이었기에 호실적 기대감이 크게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코난테크놀로지
방위사업청 및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공모한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인공지능 파일럿 개발 및 무인기 탑재 실증' 과제의 수행자로 선정돼 지난 31일 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 과제는 '2023 방산혁신기업 100' 기술개발 전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유인 무기체계 기반에서 지능형 무인화로 신속히 전환하기 위해 무인 항공기에 탑재 가능한 인공지능 파일럿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인공지능 파일럿 기술은 미 국방부 산하 고등연구계획국의 공중전 진화 프로젝트에서 시작되어 미국 공군만이 실증 사례를 보유한 최첨단 기술입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2023년 10월 '유무인 복합 전투 수행 부문' 심사를 통과하며 '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48개월간 정부지원금 50억 원을 포함 총 70억 원의 연구비가 투입되는 이번 과제는 변화하는 전장 환경에 맞춰 공군의 기술 로드맵 진화를 지원하며, 무인기 개발의 핵심 기술과 유무인 복합체계 구축의 기초를 다지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국방 지능형플랫품 구축사업, 전국 합동화력 운용체계 성능 개량, 장비 판독 AI모델 개발, 스마트 인재관리시스템 구축, AI 기반 공중무인체계 영상 통합분석 기술 실증 사업, 공군 전력지원체계사업단의 AI 기반 ACMI 수집분석체계 구축 사업까지 잇따라 체결하며 최첨단 국방분야서 독보적 AI 기술을 토대로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중입니다.